안녕하세요. 저희는 개복치서핑클럽입니다.
20대 후반의 여자 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경험하고 있는 나이를 저희는 스스로 개복치라고 생각합니다.
언뜻 보면 다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툭하면 쓰러지는 개복치처럼 여기저기 마음이 다치기 쉬운 그런 사람들 말이죠. 치열한 경쟁을 거쳐 불안정한 현재를 누리고 있는 우리가 인생이라는 바다를 서핑하는 과정을 뉴스레터에 담고자 합니다. 인생이라는 바다가 비록 거칠고 차갑더라도 또 다른 개복치들이 즐겁게 서핑하실 수 있게 때로는 꿀팁이 되기도 하고, 공감과 위로를 담기도 하는 뉴스레터를 전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한 달에 3번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매달 1개의 주제를 선정해 3개의 글을 전하려고 하는데요.
1~2번째 뉴스레터는 그달의 주제에 대해 멤버들 각자의 글로 찾아가고자 합니다.
3번째 뉴스레터는 멤버들이 모여 그달의 주제와 관련된 대담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럼 저희 멤버들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으로 개복치서핑클럽에 참가했는지 알아볼까요?
- 연란
안녕하세요 연란입니다. 제 이름에서 따온 然입니다. 한국어로는 '연'이지만 중국어로는 '란'이라고 발음하더라고요? 이렇게 하나의 글자에서 발음이 여러 가지이듯 저만의 시선으로 다양한 글을 쓰고 싶어, 이렇게 필명을 적었습니다.
저는 변덕쟁이입니다.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편입니다. 지금은 필름 카메라, 일, 음악 그리고 사랑이라는 개념에 애정을 두고 바라보는 중입니다. 앞으로 현재의 저를 담아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소소한 꿀팁을 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 와이
안녕하세요~ 저는 와이라고 합니다. 본명 이니셜이 Y로 시작하는 것에서 단순하게 필명을 생각해냈는데요. 한글로 써놓고 보니 왜라는 말까지 포함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저는 세상이 흘러가는 방식이나 그 모습에 가만가만하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대체로는 무엇이든 별 불만 없이 받아들이는 편인데요.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도 딱 발동이 걸리면 왜? 하고 궁금증을 갖고 답을 찾으려 이곳저곳을 두들겨 보곤 합니다. 앞으로 제가 띄우는 여러 질문에 대해서 같이 생각하고,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늘
저는 그늘입니다. 그늘은 햇빛이 미처 드리우지 못한 어두운 공간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그늘은 빛이 닿지 못한 부분까지 감싸 안아주는 존재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미처 빛이 오지 못한 공간까지 사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닉네임을 그늘이라 지었습니다.
저는 감성을 자극하는 글과 음악을 좋아하고, 본인도 그런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에서는 주로 정보성 글을 읽기 쉽게 풀어내거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 데이
안녕하세요. 데이입니다. 데이는 영화 ‘패왕별희’의 주인공 ‘청 데이’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격변하는 세월의 풍랑 속에서도 한평생 경극에 진심을 다하는 주인공이 무척 애틋해서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저 역시 데이처럼 오롯이 집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 이 이름을 골랐네요.
저는 예술을 사랑합니다.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힘이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다리게 되는, 매일 보고 싶어지는 글이 쓰고 싶습니다.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